가라고 가랑비, 있으라고 이슬비
가늘게 내리는 이슬비에 우산을 쓰지 않듯이
어느덧 함께 어울리는 사람.
강한 인내심과 무던한 성미로,
묵직하다는 인상을 주는 반전 매력이 있습니다.
투명한 이슬은 세상을 투영하고, 촉촉히 스며듭니다.
작은 물방울에서 삶을 덮치는 큰 해일이 될래요.
귀엽고 털북숭이가 많은 망원동에 살고 있습니다.